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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솔직한 후기 및 구매요령 3가지

by 저품2410 2024. 3. 4.

 

로봇청소기

 

 

로봇청소기 글을 쓰려고 다른 분들 글을 참조해 보았는데 깜짝 놀랐다. 업체 이름을 올렸다가 고소를 당했다는 블로거분도 계시고 여러 업체로부터 공격을 당한 분도 계시고.. 비단 로봇청소기뿐만이 아니다. 전자기기 관련 블로거들 글을 보다 보면 정말 관련업체들의 민감도가 큰 만큼 여러 가지 송사에 엮이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여하튼 전자기기 관련 후기를 작성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참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ㅠㅠ

 

나도 처음에는 그 분들처럼 그렇게 방향을 잡았다가 메이커에 대한 분석보다는 가전제품류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해당 제품군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써 놓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 판단이 들어서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1. 로봇청소기

 

각 집마다 로봇청소기 없는 집이 없다. 지금은 없더라도 한 두 번 즈음은 분명 구매를 했었을 것이다. 여기서 구매를 했었을 것이라는 글을 쓰게 되는 이유는 다 아시다시피 정말 오래도록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편하게 생활하려고 구매를 했는데 편하기는 커녕 손이 더 가고 차라리 내가 걸레를 빨아서 닦는 편이 훨씬 더 수월하고 훨씬 더 빨리 끝나기 때문에 몇 번 안 쓰다가 창고에 넣어 두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2. 일반적인 로봇청소기 솔직한 후기

 

 

그렇다면 도대체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불만이나 만족도 또는 활용도 같은 이야기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던 차에 그 분들의 솔직한 후기를 모아서 나열해 보도록 하겠다. 

 

 

1) 로봇청소기 사서 기쁜 마음으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작동을 시켰는데 잠시 후 틱틱 소리가 나서 찾아가보니 문턱을 못 넘고 그 자리에서 계속 쿵쿵거리며 문턱을 박기만 해서 뭐지.. 싶었습니다. 

2) 안 보이면 어디가서 처박혀 있다. 찾아서 구해줘야 한다. 

3) 아니 센서가 있는데도 굳이 높은 곳으로 가서 넘지도 못하고 계속 부딪치면서 자학하는 건 왜 그런 건가요? ㅋㅋ 계속 내가 들어서 옮겨줘야 해.

4)와~ 로봇청소기가 전선을 못 넘을 줄을 몰랐네..ㅋㅋ

5) 여기저기 부딪쳐서 생활흠집 잔뜩 내놓고.. 아. 짜증 나 

6) 거실이 제일 중요한데 소파 다리와 부딪치는 소리에 혹시나 소파다리 부러지는 거 아닌지 의심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거의 예전 모델을 구입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사실 예전 모델 초음파부터 시작해서 카메라센서까지 업그레이드는 충분히 이루어졌는데 사실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LDS 센서 하나만 있으면 그냥 쓸만합니다.

 

 

 

 

3. 최신 출시된 로봇 청소기 솔직한 후기

 

1. 딥센꺼 쓰는데 로봇청소기 문턱 무리 없이 잘 넘어가요. 바퀴 탄력이 좋아서 지금까지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이 잘 넘어갔어요. 참고로 저희 집도 아파트라 문지방이 있거든요. 한 2cm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잘 넘어가네요!

 

2.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서 센서를 확인하고 딥센 로봇청소기 구입했어요. 몇 년 전 썼던 거는 가두나 벽에 자주 부딪혀서 오히려 번거로웠거든요. 최신형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메인인 라이다센서를 탑재해서 자율주행을 잘해줘요. 그래서 기기 비교하면서 골라봤는데 라이다만 들어있다고 다 같은 주행력을 보이는 건 아니었고 센서를 해석하는 소프트웨어가 최적화가 잘 돼서 완성도가 높아야 버벅거리는 증상 없이 돌아다닐 수 있어요. 하드웨어 센서 스펙을 100으로 놨을 때 대체로 80 미만의 자율 주행 성능을 보이는데 딥센은 90% 이상의 자율주행효과를 보여줘서 청소랑 충전 알아서 해주더라고요.

 

3. 아이닉 i9 클린스테이션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물청소할 때 물걸레 쓰면 바닥에 물걸레자국이 남아서 아쉽기는 한데 청소는 잘하더라고요. 저는 흡입기능만 주로 쓰는 중이에요.

 

5. 구형 쓰다가 딥센으로 넘어온 사람입니다. 바퀴는 텐션이 좋아 움직임이 좋고요. 바퀴돌림센서가 있어서 카펫은 물론이고 문턱이나 메트도 안정감 있게 넘어갑니다 바닥에 따라서 재질을 감지해 주기 때문에 알아서 출력을 조절해 버벅거리는 것 없어요. 제가 차가운 바닥느낌을 싫어해서 2~3cm 되는 정도의 도톰한 매트를 항상 깔아놓는데 그 위에도 잘 넘어 다녀요.

 

6. 치후 360 s10 로봇청소기 사용 중인데요. 바퀴 텐션이 가끔 떨어지는지 매트에서 걸리기는 하는데 그것 말고는 장애물도 잘 피하고 청소도 잘해줘서 나름 잘 쓰는 중이에요. 다른 분 후기를 보니 최대 2cm 장애물이나 문턱을 넘을 수 있다고 하네요. 빨래 건조기도 넘어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7. 에브리봇 3i pop 쓰는 중인데 매트 넘는 게 아쉽더라고요. 저희 집은 얇은 카펫인데 걸릴 때가 있어서 로봇청소기 돌릴 때에는 카펫 다른 곳에 두고 돌리는 편이에요. 그것 말고는 청소는 잘합니다.

 

8. 더클러 X9에서는 물걸레 청소가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카펫에서도 물걸레질할까 걱정했는데 카펫 청소할 때는 알아서 물걸레질을 멈추고 흡입 청소만 하더라고요. 소음도 없고 청소에 대한 걱정이 크게 줄었어요.

 

9. 로보락 S6 처음 출시할 때 쓰다가 3년 만에 보드가 망가져서 이번에 새로 샀어요. 올인원 청소기 알아보다가 로보락 150만 원짜리와 X10 중고 70만 원 중 고민하다가 X10 구매했어요. 결론은 마음에 듭니다. x10이 로보락보다 흡입력이 조금 딸리고 세제 투입구가 별도로 없는 것 빼고는 걸레 빨기, 열풍건조, 리프트 기능 다 있어서요.

 

10. 샤오미 X10도 정발이라 한국어 패치되고, 쿠팡에서 구입하면 5년간 보증보험 가입도 되더라고요. 로보락은 47평형 중간 중간 걸레 자동으로 빨며 2시간 가가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11. 물걸레 로봇 청소기는 뭐니 뭐니 해도 LG 코드제로 좋아요. 우선 대기업의 AS를 느낄 수 있어요. 삼성 제품과 기능들을 비교 좀 해봤는데 거의 비슷비슷했어요. 하지만 삼성 제품은 물걸레가 없어요!  LG 물걸레 청소기는 있어요. 구매하시면서 편하게 설치까지 되더라구요. 

 

12. 나르왈 로봇청소기 물걸레 자동세척기능은 없지만 센서 기능에 거의 몰빵을 한 건지 너무너무 똑똑해요.ㅎㅎ 다만, 물걸레 세척, 건조기능은 안 되다 보니까 여분을 사놓고 가끔 한 번씩 세척해서 널어주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해요.

 

13. 로보락 S8 이 것은 그냥 가격 상관없이 좋은 것 같아요. 한마디로 로봇 청소기의 끝판왕이에요.!! 듀얼 음파 진동물걸레라는 기능이 있는데 3D 탐색기능으로 집안 구조를 잘 파악하고 깨끗이 물걸레질해줍니다.

 

14. 로보락과 클리엔은 진동형, 에코백스는 회전형인데요. 개인적으로 회전형보다는 좁은 부위를, 더 집중적으로 닦는 진동형을 선호합니다. 진동형이 더 빡빡 닦이더군요. ^^ 그리고 클린스테이션... 에코백스는 회전형 물걸레이니 제외하고 로보락, 클리엔을 보자면 클리엔 T24는 배관이 두 개라 쌓인 먼지를 더 잘 흡입 안 하다고 하는데, 사실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제품에 비해 스테이션이 슬림해서 공간 활용하기가 좋았어요.

 

15. 아이룸 옵티머스 ㅋㅋ 더클러 X9 생산한 회사 lingbey m10 그대로 들고왔더라구요. 더클러랑 맞붙.ㄷㄷ

 

16.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VR30T85514W 사용 중인데 클린스테이션에 먼지통이 있어서 알아서 먼지 비우고, 스마트 띵스 어플에서 먼지통이 다 찼다고 알림이 오면 고체만 해주면 되더라구요. 30평 아파트 주 3회 청소기준 3달째 사용중인데 아직 비워 본 적은 없습니다.

 

 

 

 

 

 

 

 

 

 

 

 

3. 최신 로봇 청소기 구매 시 꼭 살펴봐야 하는 점 3가지

 

1. 라이다센서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흔히 LDS센서(Laser Distance Sensor)라고도 하는데 라이다라는 것은 앞에 물체에 레이다를 쏘았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거리를 다시 잡는 센서로서 전기차 무인주행에도 들어가는 센서다. 꼭 라이다기 있는 로봇청소기를 써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도 라이다만 있다고 다 같은 주행능력을 보이는 건 아니라고 한다. 라이다센서를 해석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최적화가 잘 되어서 완성도가 높아야 버벅거리지 않는다고 한다. 

 

 

 

 

2. 문턱을 잘 넘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지 봐야 한다. 요즘 로봇청소기들은 예전처럼 문턱을 못 넘거나 전선을 못 넘고 걸려있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바퀴부터 설계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 점을 꼼꼼히 살펴봐야 로봇청소기를 사놓고 내가 하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있다. 센서는 소프트웨어이고 바퀴와 먼지모아주는 솔은 하드웨어이이다. 이 두 부분을 유심히 관찰하시면 된다.

 

 

 

 

 

 

 

3. 제일 중요한 것이다. 국내 AS 여부이다. AS 한번 하려고 물품을 택배로 보내거나 멀리 AS센터까지 시간을 내서 다녀오기란 정말 쉽지 않다. 휴가를 내고 로봇청소기 고치러 다녀오려면 이 것도 스트레스다. 가까운  AS 지점이 많은 제품을 사는 것이 그래도 제일 용이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AS보다 중요한 것은 고장이 잘 안나는 제품이다. 

 

 

 

 

 

 

 

4. 기타 도움이 되는 글

 

주변에 아프신 분들 있으면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혹시나 내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아프다면 정말 또 다른 상황이 됩니다. 바로 내 일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건강관련하여 이것저것 다 모아서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한번 둘러보고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