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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고열: 아이에게 고열에 탈수현상이 나타날 때

by 저품2410 2024. 4. 23.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반의사가 된다는 말이 맞는 말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도 대학병원 직원이었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다 보니 여기저기 듣는 정보도 많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 중에는 간호사 선생님이나 의료 관계 종사자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알게 모르게 습득하게 되는 정보도 또한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태어나서 아파했을 때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었는데 특히나 아이들의 경우에는 열이 나는 경우가 정말 자주 일어납니다. 고열이 너무 흔하게 일어나서 어느 정도 아이가 커가면 그냥 타이레놀을 복용시키고 옷을 얇게 입히고 마는데 처음에는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아이가 밤 새 고열에 시달릴 때 같이 잠도 못 자고 밤 새 간호하고 출근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고열과 탈수

 

 

 

 

아이가 고열이 났을 때 대처방안에 대하역 간략히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알기 쉽게 간략히 정리를 해둘 테니 읽어보시고 정리를 해두시면 나중에 차분하게 대처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고열이 있을 때 대처방안

 

 

보통 아이가 아픈 경우는 꼭 병원이 문 닫는 저녁시간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몸이 아픈 증상이 밤에 나타다나보니 아이 역시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일단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열을 내리게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열이 오르면 오한이 나타나서 아이가 부들부들 떠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절대 옷을 더 껴 입히지 말고 옷을 탈의시켜야 한다. 우리가 응급실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이 아이의 옷을 먼저 벗겨서 열을 식히는 것입니다.

 

2. 병원에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우리가 너무자 잘 알고 있는 해열제를 복용시켜야 합니다. 아이의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니 이 전에 병원에서 받은 약이 있고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복용시키고 아니라면 약국에서 소아 해열제나 타이레놀 또는 부르펜 등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계열의 약을 미리 집에 상비시켜 놓은 다음 필요할 때마다 복용시켜야 합니다.

 

3. 나 같은 경우에는 새벽에 아이가 열이 너무 심하게 나길래 아세트 아미노펜을 복용시킨 후 아이를 안고 함께 욕조에 들어갔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 머리 위로 계속 물을 뿌려주며 열을 식혀주었는데 한 30분가량 하다 보니 욕조 안에서 나도 졸고 아이도 자고...@@ 결국은 열이 조금 내려가길래 같이 나와서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 문제는 열이 2일 내지 3일 이상 지속될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 내야 한다.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돌발진처럼 성장통처럼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행성 바이러스 질병이라던가 장염 및 수족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경우가 있으니 그에 맞는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받아야 합니다. 아이가 고열이 지속이 될 때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4. 열이 오르면 몸에 있는 수분이 손실되며 자연스레 탈수 현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어지는 제목에 올려놓았습니다.

 

 

 

 

 

아이에게 탈수현상이 있을 때 대처방안

아이를 키울 때 가장 흔한 증상이 고열과 탈수이다. 그리고 탈수는 빈도가 무척 높게 접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과 지식이 조금 필요한데 보통 장염에 의한 구토 및 설사가 원인이 되어 탈수를 초래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 

 

 

 

1. 탈수 증상 확인

아이의 탈수 증상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입과 혀가 말라서 건조해져 있거나 눈이 쏙 들어가 있는 경우 그리고 아이가 울 때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발 혹은 손 끝을 꾹 눌러보고 하얗게 되었다가 다시 불그스름해지는 2초 내에 돌아오면 정상인 것이지만, 탈수가 심한 아이들은 2초가 지나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2. 이온음료를 마시게 하여야 한다.

우수운 말로 우리가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그 용액이 이온음료와 성분이 똑같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수액이라는 것이 우리 몸에 수분을 주는 정도이기에 급할 때에는 병원에 가기 전에 이온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시는 것과 직접 몸속에 주입하는 것은 효과가 다를 수 있지만 급한 경우에는 이온음료가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응급의료센터를 가서 수액을 맞게 한다.

위에서 말한 이온음료가 어느정도 전해질 부족현상을 채워줄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인 것이고 탈수가 지속된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수액 또는 치료적 음료를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 조치후 예후 살펴보기

 

탈수가 심하여 아이가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고 구토 없이 잘 먹으면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병의 경과에 따라 최소 2~3일 동안에는 설사가 동반될 수 있으나 점차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가 동반된 경우에는 세균성 감염을 의심하여 재차 병원에 방문하여 해당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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