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에어컨 VS 창문형어에컨: 추천한다면?

 

거실에 에어컨이 있고 안방에도 작은 에어컨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 방까지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선풍기 방향을 고정시키고 쐬어도 써큘레이터까지 돌려봐도 공부하는 아이들 방은 여전히 덥다. 그래서 올여름은 시원하게 공부하고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에어컨을 달아주려고 하는데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창문형 에어컨을 살 것인가 아니면 편안하게 이동식 에어컨을 살 것인가. 이 두 유형을 가지고 일주일간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후기도 읽어보고 주위에 물어보았다. 보통 쿠팡 같은 곳을 보면 상품에 제품 리뷰가 있어서 일부러 별 2개짜리 골라서 읽어보는데 별 2개나 별 3개짜리 읽어보면 도저히 그 제품을 구매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그런데 때마침 주변에 이동식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두 제품을 다 구매한 분이 계셔서 그분께 물어보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실 수도 있으니 내가 공부했던 자료를 간략히 공유를 해보기로 한다.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과 단점

 

 

 

 

1.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

 

어느 장소에 가져다 놓아도 에어컨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뜨거운 공기를 배출할 수 있는 창문만 있다면 어느 곳에 설치를 해도 가능하며 제일 중요한 점은 이사를 할 때 그냥 들고 나가면 되는 점입니다. 그냥 물건 옮기 듯 차에다 실어서 가면 되는 점은 아마도 에어컨 효율보다 더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이사를 자주 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창문형 에어컨 보다는 이동식 에어컨을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한 여름을 지나며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아 에어컨 구매를 망설이신 다면 자가 설치가 어렵고 배송이 오래 걸리는 창문형 보다는 마트에 가서 바로 싣고 와서 그날 저녁 에어컨을 켤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정답이겠네요.

 

◾ 일반적인 거실형 에어컨에 비해 작고 설치가 간편하다.

◾ 실외기 때문에 벽을 뚫어야 하는 작업을 피할 수 있다.

◾ 설치기사가 올 필요 없이 혼자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다.

◾ 거실형 에어컨에 비해 전기세가 적게 나온다.

◾ 창문이 있는 방이면 어느 곳이든 에어컨 바람을 느낄 수 있다.

 

 

 

 

2. 이동식 에어컨의 단점

 

 

 

조금만 알아보시면 바로 알 수 있는 단점으로 이동식 에어컨은 냉방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거실용 시텐드 에어컨이나 창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 마지막으로 고려해 볼 사항이라는 점입니다.

 

◾ 냉방 효율이 창문형보다는 약간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제품의 품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실외기가 따로 없이 일체로 되어있기에 소음이 있습니다.

◾ 에어컨을 작동할 때 나오는 배수 호수 연결을 잘 해주지 않으면 집안에 곰팡이가 필 수 있습니다.

◾ 이동식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증기를 창문 밖으로 빼주는 파이프를 잘 설치해야 합니다. 창문에 작은 틈으로 먼지라던가 냉방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에어컨에 비해 진동소음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과 단점

 

 

 

 

1.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

 

◾ 일반 거실에 설치하는 에어컨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거실에 있는 일반 에어컨처럼 무풍기능이라던가 자동화 기능들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그냥 냉방만 원하는 경우 비용대비 괜찮은 효율성을 가집니다.

◾ 이동식에 비해 냉방이 더 낫다는 글은 리뷰를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이동식과 창문형 두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벽을 뚫어야 하는 작업이 필요가 없습니다. 

◾ 이사를 가더라도 직접 운반도 가능하고 설치도 쉽습니다.

◾ 창문형 에어컨은 주로 방에 설치를 하기 때문에 에어컨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2.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

 

 

 

◾ 여름철에 창문을 열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한 단점입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야 한다면 반대편 창문에 미리 방충망을 옮기신 후 개폐를 하셔야 합니다.

◾ 위에 언급한대로 방에 설치를 하면 효율이 좋지만 넓은 거실 전체를 냉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 일반형 에어컨에 비해 소음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이동식에 비해서는 제품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 여름철에 설치를 하고 가을철에 다시 탈거를 해야 합니다.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 모든 창에 설치가 가능한 것은 아니니 구매하실 때 꼭 창문 사이즈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아무래도 진동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통과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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