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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위메프 신청서 감췄다' 무슨 말이야?

by 저품2410 2024. 7. 26.

 

목차

     

     

    뉴스를 검색하고 있는데 제목 그대로다. '위메프 신청서 감췄다'라는 검색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슨 제목이 이런가 싶어서 들어가보니 '위메프 환불신청서, 티몬 직원들은 자취 감췄다'라는 기사 제목에서 환불신청서의 신청서와 자취 감췄다의 감췄다를 합쳐서 검색어가 탄생한 것이었다.

     

    하다하다 이런 검색어는 처음 봤네..

     

     

     

    위메프 환불신청서

     

     

     

     

    위메프와 티몬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기사를 제대로 쓴 글을 못 봤기에 나 역시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그러나 모든 기사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문제는 1차 문제는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정산문제가 맞는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2차 문제로 위메프와 티몬 두 회사를 인수한 모 회사인 큐텐(Q0010) 역시 자금력의 한계가 온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예전에 큐텐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 것이 있어서

    다시 가지고 왔으니 한번 보기시 바랍니다. 

     

     

     

     

     

     

    큐텐, 위메프와 티몬을 무리하게 인수하다.

     

    1. 큐텐설립

    큐텐은 싱가포르에 설립한 한국계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전에 우리가 알던 G마켓 구영배씨와 eBay가 공동으로 창업한 인터넷 쇼핑몰이다. 그렇게 시작한 큐텐이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으며 몸집을 불려왔는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금력이 딸리는 것이 문제이다.

     

    2. 적자의 늪

    장사가 잘 되어 영업이익이 오르면 괜찮은데 문제는 그렇지 못 하다는데에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따라가면 좋은데 그 정도가 안 되니 계속 적자를 보게되고 그러다보니 2023년 작년 한 해에만 1025억의 적자가 났다.

     

    3. 정산지연

    그상황이 그러한데도 나스닥 상장을 무리하게 추진하려는 운영진은 문어발식으로 이커머스 업체들을 인수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자금 경색력이 더 나빠질 수 밖에 없으니 결국 이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중국 이커머스업체들과의 싸움

     

     

     

    1. 앞에서 남고 뒤에서 손해보고

    쇼핑몰에 물건을 입점시키고 나면 물건이 팔리고 해외배송이 이루어지고 결제대금이 들어오면 납품업체에게 정산을 하면 되는 구조인데 물건이 입점되고 나서 그 물건을 팔기위해 가격을 낮추고 할인쿠폰을 남발하게 되면 결국 납품없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기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중요한 것은 물건이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처럼 안 팔린다는 점이다.

     

    2. 운영비용의 고갈

    배송은 해야하는데 운영하는데 고정비는 들어가야 하고 물건이 안 팔리니 들어오는 돈은 없고 거기에 투자를 받은 돈은 돌려줘야 하고 구멍난 배에 올라타서 태평양을 건너가야 하는 상황.

     

    3. 치킨게임을 벌이는 알리와 테무, 두 고래싸움에 새우가 된 큐텐

    알리와 테무는 자금력이 큐텐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다. 그리고 장사도 너무 잘 된다. 전세계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데 큐텐은 그 뒤를 쫒아가려고 운동화 끈을 바짝 메었는데 피가 안 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금력이 안 좋다. 너무 큰 판에 끼어들었다.

     

     

     

     

    알리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의 전망

     

    1. 무차별 공격의 최후

    이것은 비단, 큐텐만의 문제가 아니라 e커머스 업체인 알리와 테무도 역시 마찬가지같다. 전세계가 지금 알리와 테무에 대하여 좋게 보지를 않는다.

     

    이유는 알리와 테무를 그냥 두었다가는 자국내 e커머스 업체들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까지 망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쿠팡이 든든하게 버티어 주어서 버티고 있지만 다른 유럽국가들의 경우 너무나 싼 물품들이 자국으로 들어오니 버틸 재간이 없다.

     

    그깟 생활용품 몇 달러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전체 규모를 보면 그 것도 아니다. 싼 가격의 물건들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금액이 점점 커져가면서 달러가 유출되기 시작하는데 그냥 두었다가는 다른 산업까지도 피해를 보게 생겼다.

     

     

    2. 유럽국가들의 공동 대응

    유럽에서 관세문제를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에서 생산해 오는 값싼 물건들의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개인정보유출문제까지 논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트집을 잡기 시작한 것이다.

     

    안 그러면 중국에 산업들이 하나 둘씩 다 넘어가게 생겼으니 이제라도 대응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다.